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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말다툼에 왜 끼냐" 이웃주민에 방화
입력1999-01-29 00:00:00
수정
1999.01.29 00: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고용주와의 말다툼에 끼어든 인근 주민에게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인 김성진(47·서울 송파구 문정동)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W고물상에서 『동료들이 싫어하니 고물상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사장 최모(56)씨와 말다툼을 벌이던중 인근 주민 이모(37)씨가 『사장 말대로 하라』며 끼어들자 고물상 밖에 세워져있던 타우너 승합차 적재함에서 등유 1통을 들고와 이씨 몸에 붓고 가스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김용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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