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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부족 7개 은행에 한은,10억불 긴급지원

한국은행은 최근 한보와 삼미 부도사태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과 일본은행들의 3월말 결산의 영향으로 외화유동성 사정이 어려워진 7개 시중은행 해외점포에 대해 10억달러를 긴급 지원했다.은행별 지원규모는 제일은행이 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조흥·상업·서울은행이 1억5천만달러씩, 그리고 한일·외환·신한은행에 대해서는 각각 5천만달러가 배정됐다.<관련기사 3면> 이번에 지원되는 외화자금은 리비드(Libid·런던은행간 예금금리) 1개월물의 금리(24일 현재 연 5.41% 수준)로 지원되며 지원기간은 3주간이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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