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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이적료만 4,700만 유로
입력2006-06-13 16:21:00
수정
2006.06.13 16:21:00
박민영 기자
■ 獨 월드컵 가장 몸값 비싼 선수는
2006 독일월드컵은 몸 값 비싼 축구 선수들의 총 집결장. 그러나 그 중에서도 우열이 있게 마련이다.
몸 값으로 첫 손에 꼽히는 선수는 브라질의 호나우지뉴.
독일 신문인 빌트 암 존탁은 컨설팅 회사인 BBDO의 자료를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으로 출전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가 ‘4,700만 유로의 이적료와 2,300만 유로의 연간 수입을 올릴 수 있는’가장 값비싼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부분에서 호나우지뉴 다음으로 평가된 선수는 잉글랜드의 베컴으로 4,490만 유로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4,370만 유로), 이번 월드컵에 나오지 못한 카메룬의 사무엘 에토(3,070만 유로)가 순위에 올랐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040만 유로),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3,010만 유로), 잉글랜드의 프랭크 램퍼드(2,880만 유로),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2,870만 유로), 독일의 미하일 발라크(2,860만 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2,940만 유로에 그쳐 세계 축구시장에서의 평가가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연봉과 승리 수당은 물론 광고 출연료까지 합쳐 계산한 연간 수입에서는 1,700만 유로로 호나우지뉴(2,300만 유로)와 베컴(1,800만 유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연간 수입 1,000만 유로가 넘는 선수는 루니(1,610만 유로), 이탈리아의 비에리(1,600만 유로), 프랑스의 지단(1,500만 유로), 이탈리아의 델피에로(1,150만 유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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