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을 최근 발매했다. 고나도핀은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난포자극호르몬제재로서 불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의 난포를 성숙시킨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 호르몬으로 정자의 생성촉진 및 난포의 성숙 등 임신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상결과 고나도핀은 기존 외국제품과 약효가 동등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불임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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