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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에코플라스틱, 연평균 10% 성장 … 매출 1조 돌파 확실시

■ 서울경제 TV SEN Plus 멘토 4인4선-김지욱 멘토



에코플라스틱(038110)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에 플라스틱 및 금형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범퍼와 콘솔 등이다. 특히 범퍼류 점유율이 58%로 높다.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함께 이 회사의 매출액도 상장 이후 연평균 10%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특히 지난해 4·4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아이아, 코모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해외공장들이 빠르게 안정되고 고정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무려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했을 정도다.

에코플라스틱의 실적 랠리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의 연비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차량 경량화는 연비개선의 핵심이어서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들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은 직전분기 보다는 다소 줄어들겠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20~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에코플라스틱은 매출액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0억원 가량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700억원대로 신주인수권을 감안해도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하다.

에코플라스틱은 고점인 4,205원에서 20%가량 하락한 3,4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400원 기준 예상 PER 7배 수준인 7,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한다. 손절매 가격은 2,900원으로 설정해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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