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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그린도 '골프한류' 더 거세질듯
입력2007-04-11 16:44:19
수정
2007.04.11 16:44:19
박민영 기자
12일 JGTO 시즌 개막… 도켄홈메이트컵 8명 출격
일본프로골프(JGTO)에서도 ‘골프한류’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2일부터 나흘동안 미에현 나고야의 도켄다도CC(파72)에서 열리는 JGTO 시즌 개막전인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1,000만엔)에 나서는 한국선수는 8명. ‘맏형’ 김종덕(46ㆍ나노소울)과 JGTO 통산 6승의 허석호(34), 그리고 장익제(34ㆍ하이트)가 건재한 데다 퀄리파잉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김형태(30ㆍ테일러메이드)와 이승호(21ㆍ투어스테이지), 조민규(19) 등이 가세해 신구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 특히 지난해 JGTO 신인왕이자 올해 정규투어 최연소 시드 선수인 이동환(19ㆍ고려대)은 국내는 물론 일본 골프계도 주목하는 신예다.
미국무대에 주력하는 양용은(35ㆍ테일러메이드), 그리고 기회가 되는 대로 출전할 정준, 이승용 등을 포함하면 대회에 따라 한국인 참가자는 최대 11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올 시즌 JGTO투어는 24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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