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K-OTC 기업에 대한 기초 분석을 수행하고 증권사 현직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투협은 대회를 통해 작성되는 기업분석보고서를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매달 시장에 공개되며 우수 보고서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 시 시상할 예정이다.
황영기 금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K-OTC 시장의 성장기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동시에 우리나라 금융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애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이날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지도교수와 참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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