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생활건강 52주 신고가

상반기 실적모멘텀 부각


LG생활건강이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대비 1만3,500원(4.49%)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중 한때 31만6,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주가가 오른 것은 올 1ㆍ4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기저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올 1분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최근 내수업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수 종목이 시장 대비 높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카콜라 인수 이후 1년만에 흑자 전환(2008년)에 성공하는 등 신규 사업 부문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주가 모멘텀은 하반기에 갈수록 약화될 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시장으로의 관심 전환 등 내수업체의 상대 강도 약화 가능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