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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대형양판점에 컬러TV 공급/삼성 일 전자시장 공략나서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이 고유브랜드로 일본 전자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삼성은 20일부터 일본전자산업의 중심지인 아키하바라(추엽원)의 대형양판점인 라옥스(LAOX)와 나카우라에 스테레오 컬러TV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라옥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천2백62억엔으로 일본 최대의 양판점이다. 삼성은 또 매출규모 5위의 사토무센에도 상반기중에 컬러TV를 공급하는 등 올해안에 10개의 대형거래선을 확보하기로 했다. 삼성은 아키하바라 양판점에 대한 본격 진출을 기념, 20일부터 23일까지 아키하바라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은 컬러TV에 이어 노트북PC, 액정모니터 등을 대일진출 전략품목을 선정,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와관련, 이날 유상부 삼성재팬 사장, 강인순 전자상무등 임직원과 함께 삼성전자가 납품키로 한 아키하바라의 전자양판점을 둘러보고 그룹의 대일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아키아바라 진출에 대해 삼성은 ▲현지방송중심의 광고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현지 영업인력의 대량확보로 인한 영업력 강화 ▲월드베스트전략을 통한 선진수준 품질 향상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대일판매 규모는 지난해 1천4백억엔에 달했는데 특히 가전 및 오디오·비디오는 지속적인 현지 마켓팅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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