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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 신차 효과로 전년 동기比 실적 큰 폭 증가

엠에스오토텍(123040)이 ‘신차 효과’를 토대로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엠에스오토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7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7.3%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손실 규모는 200억원을 웃돈 바 있다.

엠에스오토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LF소나타에 당사 주력 제품인 핫스탬핑 부품이 대거 채택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동안 해외 법인의 발목을 잡았던 환율 문제가 개선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는 “최근 완성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차체 강성 증가를 통한 탑승자의 안정성 제고인 만큼 핫스탬핑 부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핫스탬핑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이 이와 같은 추세 변화의 지속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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