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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인선 3파전

전영주씨등 후보 면접…코스닥본부장도 3명으로 압축

SetSectionName();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인선 3파전 전영주씨등 후보 면접…코스닥본부장도 3명으로 압축 황정수기자 pao@sed.co.kr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대한 본부장 선임 작업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증권 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16일 “최근 마무리된 파생상품시장과 코스닥시장 본부장 후보 면접에 각각 3명씩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면접에는 전영주 전 시장감시위원회 본부장보, 한완선 전 기획예산처 기금제도 기획관, 한국은행 출신으로 과거 선물회사 사장을 역임한 조모씨가 참여했다. 코스닥시장 본부장에는 박상조 전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 변상무 전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백윤범 전 서울시 투자협력관 등이 지원, 면접을 마쳤다.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에는 전 전 본부장보가 유력하지만 한 전 기획관도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증권 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 전 본부장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적인 감각을 고려하면 폭넓은 경험과 국제감각을 갖춘 한 전 기획관도 놓치기 아까운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며 “금융위에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박 전 본부장보가 유력한 가운데 백 전 서울시 투자협력관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증권 업계의 또 다른 한 관계자는 “박 전 본부장보가 유력하지만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백 전 투자협력관도 무시할 수 없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전 투자협력관은 미국 은행 ‘뱅크원’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에 임용됐다. 거래소는 이르면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본부장 추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래소 본부장 인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면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거래소 이사장의 제청 및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임명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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