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의 소송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허 8건을 침해당했다며 에릭슨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 연방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에릭슨은 최근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떼고 지금은 해당 특허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엄청나게 비이성적인 특허 사용료로 삼성을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릭슨은 지난해 11월 같은 법원에서 삼성전자를 상태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판로 확대 박차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판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와 드러그 스토어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의점 등 신규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신제품 '뉴트리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과 '뉴트리베이스 오메가3 케어'를 대형마트에 가장 먼저 출시했습니다.
기존 주력 판매처인 온라인과 홈쇼핑보다 대형마트에 먼저 새상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입니다.
작년 대형마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보다 80% 증가했으며 올리브영에서도 먹는 화장품 '이너비'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팻다운'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매출이 30%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현대건설-대우인터, 우즈벡서 9천억 火電건설 수주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9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대우인터내셔널과 조성한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으로부터 8억 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900MW)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는 탈리마잔 지역에 450MW급 2기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T, LTE 가입자 500만명 돌파
KT의 LTE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KT는 지난해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1년2개월만인 지난 19일까지 500만2천명의 LTE 가입자를 모았습니다. .
KT는 "LTE 가입자가 늘며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6월 LTE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데이터 사용량은 약 1천6백MB(메가바이트)였지만 지난 1월에는 2천백MB로 약30 % 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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