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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3원 35전 내린 1,121원 55전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이 대지진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타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주식 배당으로 인한 외국인 환전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최근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일본 대지진 전날인 지난 10일 1,121원 수준으로 복귀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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