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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억1천만달러 가스터빈 발전기 수주
입력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지멘스 웨스팅하우스사로부터 1억1천만달러상당의 대단위 가스터빈 발전기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와 함께 앞으로 매년 10기에서 12기정도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추가로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및 전세계 발전소에가스터빈 발전기를 공급키로 합의했다.
웨스팅하우스사는 앞으로 100∼120MW급 가스터빈 발전기의 글로벌 아웃소싱을확대하기로 하고 현대중을 동급 가스터빈 발전기 전문 생산기지로 특화할 방침이라고 현대중은 말했다.
현대중이 이번에 수주한 발전기는 120MW급 대형 가스터빈 발전기 6기와 관련 주요 부품들로 발전효율이 뛰어난 복합화력발전소에 소요되는 핵심부품이다.
현대중은 이밖에도 최근 이집트 국영 전력청으로부터 1천400만달러 상당의 230KV급 초고압 대형변압기를 수주해 오는 2000년말까지 납품하기로 하는 등 아프리카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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