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임기가 만료된 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임에 최영도(66)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신임 위원장은 서울형사지법 판사ㆍ민변 회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다. 노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에 여성민우회 대표인 정강자 현 비상임위원과 김호준 충남대 초빙교수를 새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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