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에듀박스, “올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시장에 초점”

에듀박스가 애플의 교육사업 진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사가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교육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19일(현지시각)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사업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다.

Q. 애플의 교육 사업 진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실질적인 수혜가 있겠는가.

A.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어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 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교육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시장을 활성화시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큰 것 같다.

Q. 우리나라도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나.

A. 우리나라도 디지털 교과서를 진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말했기 때문에 애플의 이번 진출로 인해 조금 앞당겨 진다는 심리가 앞서고 있다. 현재도 진행하고 있지만 업체들 입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상황은 아니다.

Q. 올해 에듀박스의 중점 사업은.

A. 올해에 본격 도입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앞두고 영어교육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러한 NEAT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을 NEAT시장을 선점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Q.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A. 이미 지난해 NEAT 모의고사 프로그램인 ‘ESPT-NET’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인 ‘ESPT잉글리쉬온’을 선보이며 NEAT 시장을 준비해왔다. 학원, 화상영어, 동영상강좌, 출판분야 등 기존 사업영역의 콘텐츠 개발능력을 총동원해 NEAT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Q.‘ESPT-NET’란 무엇인가.

A. NEAT 모의고사 프로그램인 ‘ESPT-NET’은 NEAT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의평가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한 것이다. 초중고등 학생이 NEAT의 시험환경과 문제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ESPT-NET’은 지난 해 12월 시행된 NEAT 모의평가의 문제를 심층 분석GO NEAT와 유사한 유형과 문제를 대거 개발, 도입한 상태이다. NEAT와 가장 유사한 문제은행을 구축해 NEAT와의 연계성을 더욱 높였다.

Q. 이 외에 마케팅 계획은.

A. 최근 교육업계의 흐름으로 자리잡은 자기주도학습분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보영의 화상전화영어(italking.co.kr)’와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인 ‘ESPT잉글리쉬온’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또 필리핀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티칭센터 강사들에게 NEAT에 대한 정보와 문제유형, 교수법에 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서 화상영어수업을 통해서도 NEAT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방학 영어캠프에서도 NEAT를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작년겨울 조기 마감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500여 개 분원을 운영중인 영어말하기 전문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에서도 NEAT를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교재 및 커리큘럼의 최종 검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신학기부터 NEAT대비 프로그램을 학원 정규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Q. 출판쪽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중인가.

A. 도서출판 분야에서도 NEAT 대비 학습서를 올해 초 출간, NEAT 학습서 시장에도 본격 뛰어든 상황이다. 출판사업부에서 최근 출간한 ‘시험에 강한 高수준 주니어 리스닝’ 시리즈는 NEAT는 물론, 내신과 수능 영어의 듣기 유형을 준비할 수 있는 리스닝 훈련서이다. 주제 중심, 유형 중심, 실전모의시험 등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EAT의 유형을 분석해 다양한 문항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미 ‘토셀킹 시리즈’로 초등영어 수험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영어교재 전문 브랜드 ‘클루앤키(Clue&Key)’를 통해 NEAT 전단계, 전분야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서, 학습서 등을 향후 계속해서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온라인영어학습사이트 에듀박스닷컴(edubox.com)을 통해 NEAT 대비 동영상강좌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Q.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진행중인 것으로 아는데.

A. 기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제공하는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전략’에 기반하여, 개발된 NEAT관련 콘텐츠를 스마트기기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도 약 100여개의 교육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다.

Q. 지난해 실적을 보면 매출은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늘어났는데.

A. 지난해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갔다. 이익률 개선에 포커스를 맞췄다. 시장 여건보다는 내부적인 방향성 문제다.

Q. 올해 전망은.

A.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수익성이 안정화 됐기 때문에 매출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500억원대 진입이 목표다. 이익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