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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대표상품, 한화투자증권 '코어펀드'

운용·성과 등 고객 입장서 분석


한화투자증권은 고객관점에서 펀드를 선정해 판매하는 '코어펀드'를 추천했다.

과거 성과나 유행, 주가 수준에 따라 펀드를 판매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펀드를 선정한다. 현재 1차로 13개의 펀드를 선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30~4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9일 기준으로 13개 펀드 가운데 10개가 코스피200(-1.39%)을 웃도는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성 상품 중 하나인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A'의 연초후 수익률은 7.98%에 달했다.

한화투자증권의 '고객관점'이란 정량적인 분석보다는 운용 방식, 비용, 성과, 변동성 등 정성적인 분석과 평가에 중점을 두는 철학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정성적 분석을 위해 상품담당자들이 운용사를 방문해 펀드운용에 핵심역할을 하는 운용본부장(CIO), 펀드매니저를 직접 인터뷰한다. 이를 통해 운용사와 펀드의 철학, 운용 프로세스, 매니저 간 팀워크,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확인하고 분석한다.



펀드 비용 분석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편다. 고객이 부담하는 총비용(보수+기타비용+매매수수료율)과 매매회전율을 중심으로 고비용 구조의 상품을 찾아내 구분한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고비용 구조의 펀드는 원칙적으로 배제하기 위해서다. 또 장기간 판매하는 코어펀드 투자자에게는 운용사·매니저· 펀드와 관련한 이야기, 심층 분석 보고서, 운용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홍성용 한화투자증권 상품기획파트장은 "운용원칙·매니저가 자주 바뀌거나, 비용이 높은 불량펀드를 골라내고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를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시황, 유행에 치우치지 말고 회사의 운용철학, 매니저 역량, 운용 전략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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