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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P하락 877P
입력2004-02-18 00:00:00
수정
2004.02.18 00:00:00
한기석 기자
증시가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여 7.70포인트 떨어진 877.10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과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으로 초반에는 890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로 경계성 매물이 늘면서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건설, 의약업 등이 소폭 올랐고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음식료업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55만원선이 무너진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약세를 보였다. LG카드는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000원대에 올라섰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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