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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와인나라 아울렛
입력2004-06-22 18:17:52
수정
2004.06.22 18:17:52
분당 서현점 변형완 사장 "개업 넉달여만에 수익 쏠쏠"
[클릭성공창업] 와인나라 아울렛
분당 서현점 변형완 사장 "개업 넉달여만에 수익 쏠쏠"
“숙성된 와인처럼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25년간 대기업에 근무하다 취미로 와인을 접하다가 와인전문 체인점 사장이 된 와인나라 아울렛 분당 서현점의 변형완 사장(50)은 요즘 와인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지낼을 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불경기 여파에도 불구 와인은 여전히 성장 진행형이고, 그에게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까지 제일모직 상무로 지낸 그가 처음 회사를 그만두고 막상 와인 사업을 시작 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2000년 초반에 우연히 읽게 된 와인 관련 서적이 그에게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것.
와인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더 많은 와인 관련서적을 탐독하게 됐고 급기야 ㈜와인나라 가 운영하는 ‘더 와인아카데미’에 등록, 본격적인 와인 공부를 하면서 적극적인 취미활동을 넘어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발전하게 됐던 것.
그즈음 ㈜와인나라가 가맹 사업을 하고 있는 와인전문점 ‘르클럽드뱅’이나, 와인과 베이커리를 주로 결합한 유럽형 토탈 델리? ‘비니위니’ 사업, 와인전문 할인점 ‘와인나라 아울렛’ 등 아이템 모두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분당이라는 신도시 특성을 고려, 와인 매니아들과 와인 초보자들을 모두 타깃으로 할 수 있는 ‘와인나라 아울렛’ 을 선택하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
오픈한 지 4~5개월 선에서 이미 안정세를 넘어 괜찮은 수익을 올린 데다 지난 달 와인나라가 주관한 4일간의 와인장터에서는 오픈 한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매장에서 1일 매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해 본사 관계자들도 매우 놀랐다고 와인나라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변 사장은 지금은 와인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와인에 대해 알리는 것이 주안점이라면서 자신이 주관하는 와인을 공부하는 모임이나 클럽 등 다방면에 활동을 통해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한다.
와인은 특성상 한번 구매 고객이 지속적인 단골 고객이 되는 확률이 높고, 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이 소개되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과 마케팅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믿는다.
변 사장은 자신처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보다 자신이 학습해서 자신이 발로 뛰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한편 투자비용은 30평 기준으로 가맹비 1,000만원, 인테리어비 및, 초도물품비 3,000만원, 와인구입비 7,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이 소요되며 순수익은 매출의 25~30%선이라는 게 와인나라 관계자의 설명. (031)701-9166
/양정록기자
입력시간 : 2004-06-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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