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YS "李후보지지"

김영삼 전 대통령이 21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을 통해 "현정권에 대한 불만이 너무 커서 김대중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은 당선이 어렵다"며 "야당인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앞서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이 후보는 내가 대통령때 감사원장과 총리로 임명한 인물"이라며 "한나라당에는 과거 야당시대부터 내 밑에서 일을 해온 정치가가 많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입장표명은 민주당 노무현,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간의 단일화 논의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영남권 기류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전 대통령은 노ㆍ정 후보단일화에 대해 "경력도, 사상도 다른데도 대통령후보가 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단일화는 100% 될 수 없다. 되더라도 문제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종웅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YS의 지지입장 표명은 시점의 문제였다"며 "특히 최근 단일화 문제로 정국이 어수선할 때 지지입장을 밝힌 것도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