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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국내 기업 세무 업무 효율성 떨어진다”

“덜 중요한 세무 업무 신고에 57% 할애, 가장 중요한 세무전략 수립은 22%에 그쳐”

국내 기업들의 세무 업무 효율성이 다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기업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기업 KPMG가 작년 말 22개국 1,150여개 기업의 세무 부서를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들는 세무 업무 중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세무신고 업무에 57%의 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들은 세무신고 업무 비중은 50%였다.

또 한국 기업들은 가장 중요한 업무인 세무전략 수립에는 겨우 22%의 시간만 할애했다. 또 절세 및 세율 관리 업무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응답은 27%였다. 아시아ㆍ태평양 주요 기업들은 세무전략 수립에 23%, 절세 및 세율 관리 업무에 27%의 시간을 할애했다.



김의성 삼정KPMG 전무는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세무 관리를 하기 위해 세무 이슈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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