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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 3사, 佛 에어컨전시회 참가
입력2006-02-27 17:38:01
수정
2006.02.27 17:38:01
김홍길 기자
삼성ㆍLG전자, 대우일렉 등 국내 가전 3사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탈리아밀라노에서 열리는 에어컨전시회인 ‘모스트라 꼰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10평 규모의 부스에 고효율 인버터에어컨, 시스템에어컨, 빌트인제품 등 프리미엄 에어컨을 선보인다.
LG전자 역시 약 200평의 전시부스를 마련, 액자형 에어컨 ‘아트 쿨’ 신제품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Multi-V’ 등을 전시한다. 대우일렉은 비타민 에어컨, 안티바이러스 에어컨 등 친건강 제품과 함께 에너지소비 효율을 높인 절전형 에어컨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의 다이킨, 미쓰비시, 파나소닉과 미국의 캐리어, 요크 등 세계 3,000여개 에어컨 제조업체 및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고효율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 중국과 일본을 능가하는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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