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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경연대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를 운영하는 WCG는 오는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WCG 2012’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인 ‘스타크래프트2’와 ‘피파 12’를 비롯해 친선 종목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실력의 게이머 29명을 선발한다. 선발전은 게임 전문 케이블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결승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열린다.
결승전 직후 열리는 발대식에는 인기 가수 시크릿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전날인 14일에는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토크 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또 후원사인 SK브로드밴드, 엔비디아코리아, 에이수스코리아 등도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은 WCG 대표는 “WCG가 부산에서 e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한국 대표선수들의 탄생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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