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은, 자본유출 규명위해 외국환은행 전면조사
입력1998-09-23 17:22:03
수정
2002.10.22 15:52:52
09/23(수) 17:22
한국은행은 2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자본도피로 규정한 국제수지 오차 및 누락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수지상 오차 및 누락분은 51억달러로 확정됐으며 IMF가 한은이 연초 오차 및 누락금액 잠정치 87억달러를 모두 자본도피로 규정한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외화 불법유출 검거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도피는 수출입 가격조작 등 합법적인 거래로 교묘히 위장하기 때문에 국제수지 통계를 이용해 정확한 자본도피액을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정된 국제수지 오차 및 누락규모가 잠정치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10억7,000만달러의 5배 가까운 수준이라는 점을 규명하기 위해 외국환은행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홍우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