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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국제금리­“미경기 아직 탄탄” 현재수준 유지될듯

◎국제환율­이 ERM 재가입 영향 달러화 강세지속/국내환율­달러 8백27∼8백30 박스권서 등락□국내환율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8백27.80∼8백30.50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였다. 국제 시장에서 달러/엔의 환율이 1백13엔대 이상의 상승세로 돌아서 원화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다음달 초 시중 은행의 DR(주식 예탁 증서) 발행 자금 유입이 예상되어 8백30원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월말 수출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여 주 후반에는 8백28원대로 하락하는 약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번 주에는 11월말 네고 물량 유입과 DR발행 자금 유입 등의 확실한 공급 물량이 있어 주초에는 달러화 약세가 예상되나 12월초 조달본부의 거액 결제설과 재정 차관 상환 등 수요도 만만치 않아 달러화의 하락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8백26∼8백31원 범위에서 거래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환율 국제환시에서 달러화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유럽 환율 체제(ERM) 재 가입으로 리라화가 마르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스위스 유니언 은행 (UBS)에 대한 S & P사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으로 스위스 프랑이 폭락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한편 27일 일본 은행의 분기별 경기 동향 보고서인 TANKAN지수가 「­3」으로 나타나면서 일본의 경기가 아직도 회복단계에 있으며 당분간 일본의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입세로 달러화는 1백13엔을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달러화는 지속적인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난 1백14엔, 1.55마르크대에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1백12∼1백14.50엔, 1.5150∼1.5450마르크 범위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제금리 미국의 30년 국채 금리는 달러화의 엔 및 마르크에 대한 강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일본의 3분기 단칸 지수 발표는 일본 경기가 아직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였으며 따라서 일본의 금리 인상 정책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한 외국투자가의 미국 고정 부채 매입 수요가 달러화의 장기 금리를 소폭이나마 하락시켰다. 한편 미국의 3분기 GDP는 예상보다 높은 2.0%로 수정발표되었으며 내구재 주문도 예상과는 달리 0.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미국 경기는 아직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미국 경기 후퇴에 대한 뚜렷한 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한 장기 금리의 추가적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에 발표될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는 17만5천 정도로 예상됨에따라 장단기 금리는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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