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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재무제표 내용] 계열사간 자금이동 파악가능

결합재무제표는 30대 기업집단 하나하나를 단일한 경제적 실체로 보고 작성된다. 결합대차대조표는 기업집단의 재무상태를, 결합손익계산서는 경영성과를, 결합현금흐름표는 부채상환능력을 각각 나타낸다. 주석사항으로 공시하는 결합자본변동표는 자기자본이 결합전후로 어떻게 증감하는지 보여준다. 이같은 재무제표를 작성하면 계열사간 내부거래로 발생한 채권, 채무, 수익, 비용, 미실현손익등의 거품이 제거되고 순수하게 외부거래로 인한 외형과 손익만 표시된다.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집단내 개별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석사항을 보면된다. 주석사항에는 계열사간 내부지분 상호채무보증 담보제공 자금대차 관계가 메트릭스(Metrix) 형식으로 공시된다. 예를들어 10개 계열사가 있다면 서로 주고받은 채무보증과 자금을 표로 만들어 계열사간 자금이동을 쉽게 알 수 있다. 당초 결합재무제표 작성시안에서는 자금대차 규모를 총액으로만 공시하도록 했으나 기업 투명성 제고차원에서 메트릭스 형식으로 공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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