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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日 위장약 국내 개발ㆍ판권 도입
입력2010-04-26 14:34:30
수정
2010.04.26 14:34:30
중외제약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항궤양 신약후보물질 's-테나토프라졸'의 개발권과 판권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유럽에서 실시한 1상 임상시험에서 s-테나토프라졸은 같은 계열의 항궤양치료제 중 유명 제품인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보다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와 지속력을 보였다.
중외제약은 국내 10여개 병원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오는 2014년 신약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역류성 식도질환 외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항균요법 등의 약효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5년 안에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의 궤양치료제 국내 시장은 약 1,700억원 규모며 매년 30% 가량 성장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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