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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텔, 전화기시장 재진입선언
입력2000-03-15 00:00:00
수정
2000.03.15 00:00:00
강동호 기자
해태전자가 전화기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해태전자는 최근 영업발표회를 갖고 전화기시장에서 옛 바텔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태는 바텔 브랜드의 인지도와 기술력을 살려 올해 화상전화기와 콜-ID(발신번호표시전화기) 등 고급전화기를 포함한 1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 1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최소한 시장 3위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태는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에 치중해온 통신장비와 단말기 부문에 대해서도 바텔 브랜드를 다시 사용하고 수출품에 대해서도 브랜드를 재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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