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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 日 JFE와 1,500억원 장기 공급계약

키스톤글로벌은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2년간 최대 60만톤,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석탄 공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은 일본시장 2위, 세계시장 4위 철강회사인 JFE STEEL의 석탄공급 자회사로, 이번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의 1.5배 수준이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의 세계적인 석탄생산업체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권을 갖고 포스코ㆍJFE 등에 석탄 공급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도 JFE쇼지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약 2,200억원 규모의 2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재계약으로 키스톤글로벌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것은 물론, 세계적인 철강사로부터 공급 능력을 인정 받아 향후 인도ㆍ중국 등 신규 바이어 개척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석탄 가격이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계약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일본 JFE와 또다시 대규모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제철용 원료탄(점결탄) 품질의 우수성과 계약이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JFE를 비롯해 그동안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제철기업들은 물론이고 인도, 중국 등 신규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2013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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