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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 인터넷쇼핑몰 6월부터 서비스
입력2000-03-14 00:00:00
수정
2000.03.14 00:00:00
전용호 기자
오는 6월부터는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일본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산업자원부는 14일 한국 조인스닷컴㈜(SHOP.JOINS.COM)과 일본 최대의 지역몰 연합체인 MPN(MPN.CJN.OR.JP)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일 공동 인터넷 쇼핑몰」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소비자들은 조인스닷컴 쇼핑몰에 연결된 일본 쇼핑몰에서 한글로 표시된 일본 상품을 살 수 있게 된다. 또 구입시 관세를 포함한 결제, 보안, 배송, 반송처리 등의 서비스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과 똑같이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일본 소비자들도 MPN을 통해 우리나라 상품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이트에서는 양국의 지역 특산물부터 디지털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같은 양국간 쇼핑몰 연계상업 및 전자거래 협력은 앞으로 실질직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환경 구축의 단초를 제공하고 현재 미국 주도의 시장구도에 맞서 아시아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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