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브랜드 대상] 한미종합상사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새집증후군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갖가지 질병이 유발되면서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망도 커지고 있다. 한미종합상사(대표 한명희)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에어퀸’이라는 브랜드로 국제특허를 출원한 음이온 발생기와 음이온 공기청정램프를 출시, 웰빙 시장 사냥에 나섰다. 에어퀸은 ‘공기 중의 여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기 중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음이온 발생기는 삼림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시중에서 사용하는 전구 소켓에 꽂아 놓기만 하면 24시간 전용 음이온이 방출된다. 휴대용ㆍ차량용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음이온 공기청정램프는 열이 가해지면 보통 때보다 음이온이 더 많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 은은한 불빛과 함께 음이온을 내뿜기 때문에 공기 청정기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상큼한 자연의 공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한미종합상사가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음이온 공기청정램프에 불을 밝혔을 때 음이온이 1㏄cc당 98만7,820개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빛을 발생하는 램프 기능과 음이온 발생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러한 독창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음이온 발생 효과에 힘입어 음이온 공기청정램프와 음이온 발생기는 인천국제공항과 강원랜드의 흡연실, 송파구청 시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찜질방, 피부관리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한명희 사장은 “공기 중의 먼지, 연기,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 심지어 암까지 유발한다”며 “인간은 자연의 일부인 만큼 우리 스스로 자연상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공기 중의 비타민으로 알려진 음이온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도록 음이온 관련 제품의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02) 420-7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