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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조직개편으로 책임경영"
입력2008-07-21 21:09:04
수정
2008.07.21 21:09:04
영업·기술조직 분리…지사 통폐합…
하나로텔레콤이 영업과 기술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로텔레콤은 21일 각 지사의 영업과 기술조직을 분리하고 8개 지사를 4개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의 3부문-5본부-27실-8지사 체제는 3부문-5본부-29실-4지사 체제로 바뀌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수도권남, 강북, 수도권북, 호남, 충청, 부산, 경북지사 등 8개 지사는 각각 강남, 강북, 서부, 동부지사 등 4개 지사로 합쳐진다”며 “기술부문에 4개의 지역 네트워크실을 신설해 영업과 기술조직의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현장 영업조직과 기술조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과 기술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 영업과 기술조직을 기존의 5실 체제에서 4실 체제로 바꿨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단기성과에 급급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가치(CV)를 높이고 품질개선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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