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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벅스뮤직 유료화 수혜주"<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4일 벅스뮤직의 전격적 유료화 선언으로 온라인 음악시장 유료화가 기대보다 빨리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핵심 수혜주로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를 꼽았다. 삼성증권의 최영석.황정하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멘트에서 "음반업계 수익저하의주범으로 지목되던 벅스뮤직의 유료화로 다른 무료 사이트들의 유료화 전환이 가속화돼 네티즌들은 유료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외에 대안을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며"향후 저작권법 개정, 불법복제 방지 소프트웨어 기술발전 등으로 온라인 음악 유료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핵심 수혜주로 꼽은 이유로 이미 국내 최대의 디지털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점, 국내 주요 음반기획사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최신곡의 온라인 배급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음악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익성장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모멘텀들이 예당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신주인수권부사채(BW) 370만주의 물량부담이 주가 상승의 저해 요인이 되지는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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