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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S&TC, 발전분야 건설수요 계속 늘어나 내년 플랜트공급 20% 증가 기대

“내년 플랜트 관련 공급 10~20% 증가 기대”


S&TC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85억원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4.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3년 9월10일까지다.

S&TC 관계자는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열교환기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건설에 최종 납품되게 된다”며 “발전 쪽 수요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열교환기를 포함해) 플랜트 관련 공급이 올해보다 10~2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포스코엔지니어링에서 85억원 규모의 열교환기 수주를 따냈다

A. 포스코엔지니어링에 공랭식 열교환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및 정제플랜트, 가스전 등에서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최종적으로 SK건설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Q. 향후 플랜트 업황은 어떻게 보고 있나

A. 내년에는 올해보다 10~20% 정도 수주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본다. 어차피 국내보다는 해외 수출이 중심이다. 현재 해외 플랜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업체들이 아주 활발히 움직이지는 않지만, 결국 그 물량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여 수주전망 자체는 더 좋게 보고 있다.

Q. 셰일가스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달 주가가 급등했었다

A. 발전 측면에서 셰일가스의 공급가가 싸니 발전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앞으로도 발전쪽 건설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Q. 연초 설립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플랜트 설비 계열사 S&T GULF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그룹 계열사인 S&T중공업과 S&TC가 같은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 중으로, 내년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담만 산업단지에서 공랭식 열교환기ㆍ배열회수보일러ㆍ복수기 등을 제조하게 된다.

Q. S&T GULF에서 생산하게 되는 물량은? 물량 추가되나 기존 나누나

A. 현재 계획으로는 매출로 1,500억원 규모가 추가될 수 있는 설비다. 국내에서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사우디 현지에서는 단순 작업을 추가로 하게 된다. 당장은 국내 매출의 일부를 가져가지만, 향후 중동ㆍ아프리카 등지를 커버하며 전체 매출을 늘려갈 것이다.

Q. 지난 2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하고, 영업ㆍ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A. 올해는 분기별로 매출 600억원 정도로 진행될 것이다. 환율이 걱정인데, 내부적으로는 1,1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만 예상대로 가주면, 수익이 계속 나는 구조다.

Q. 상반기에 매출 1,209억원으로, 작년 동기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메리츠증권에서는 올해 예상 가이던스를 매출 2,400억원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A. 그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물론 환율이 떨어지면 수익성 상승폭이 둔화되겠지만, 그래도 영업이익률 6%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Q. 지난해에는 매출도 10%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ㆍ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는데

A. 지난 2009~2010년 초 시장 업황이 좋지 않았고, S&TC도 이때문에 일부 저가수주 물량을 받았다. 그게 작년 실적에 영향을 미쳐 이익부문이 악화됐었다. 작년까지 모두 반영돼, 올해부터는 영향 없다.

Q. 주요 사업부문 및 매출 비중은

A. 공랭식 열교환기가 전체 매출의 70% 정도로 가장 많고, 배열회수보일러(HRSG) 10% 정도에 나머지는 복수기 등 기타 제품들이다.

Q. 내수-수출 비중 및 주요 고객사는

A. 현재 수출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이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해외 EPC 업체다.

Q. 경쟁사 및 시장 점유율은

A. 발전 EPC 업계에는 큰 회사들이 많고, 열교환기만 따지면 세계시장 점유율 25%로 업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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