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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계법인 개혁방안 검토
입력2002-02-06 00:00:00
수정
2002.02.06 00:00:00
증권거래위, 독립성 강화등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회계법인들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광범위한 개혁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하비 피트 SEC 위원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회계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법인들의 감사기간을 제한하고 제3의 독립기관이 기업 회계감사 비용을 지불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해당 기업이 자사의 회계감사 비용을 지불해 왔다.
회계법인의 독립성 문제는 미국 5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아더 앤더슨이 지난해 말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의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의 회계감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거졌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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