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의 ‘HSBC 프리미어(Premier)’는 HSBC그룹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국에서 12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전 세계에서는 34번째로 한국에 도입됐으며, 고객들의 예치금을 1억원으로 낮춰 프라이빗뱅킹(PB) 고객층을 대폭 확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BC는 수도권 지역의 8개 PB센터를 비롯해 최근 대구, 인천, 대전 지점 개설을 통해 전국적으로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예금 및 펀드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대대적인 TV 및 신문광고 캠페인을 진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공격적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HSBC 프리미어 서비스는 세금, 법률,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전담 직원인 ‘파이낸셜 플래너’(FP)가 팀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체계적인 개인 자산관리시스템(PFMS)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 생애에 걸친 자산 증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HSBC 프리미어 고객은 멤버십 카드인 프리미어 카드를 발급 받게 되는데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현금 인출뿐 아니라 전 세계 프리미어 고객센터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고객이 전세계 HSBC 지점에서 이 카드를 보여주면 환전 및 송금 시 수수료 우대 및 면제 혜택을 받는 글로벌 금융 편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HSBC 프리미어 핫라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수신자 부담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글로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본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여행 중 응급 상황 시 한국어 의사소통을 지원, 의료기관으로 연결시켜 주며 항공 및 호텔 예약까지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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