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방송국 누구나 쉽게 세운다
입력2000-03-14 00:00:00
수정
2000.03.14 00:00:00
남문현 기자
보보텍, 독자시스템 구축 저가 솔루션 개발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방송국을 직접 운영할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개발돼 인터넷 방송의 대중화가 가능케됐다.
보보텍(대표 최병모·崔秉模)은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제공받을수 있는 저가형 인터넷 방송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회사는 자체 개발한 동영상을 압축, 실시간으로 전송할수 있는 프로그램인 「보보캐스트」(MPEG-4응용기술)를 바탕으로 인터넷 방송의 대중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따라서 홍보를 필요로하는 기관이나 업소, 개인등 누구나 100만원의 초기비용으로 독자적인 방송망 구축이 가능케됐다. 일반 펜티엄PC를 서버로 이용, 설치비용이 저렴하다.
보보텍은 전국적으로 확보한 회원들의 홈페이지를 자체 웹망에 등록시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포털서비스인 「지역생활정보 인터넷 방송국」(WWW.VOVO.CO.KR)을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으론 음식주문이나 학원 강의신청 등을 집안에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선택할수 있다. 아울러 결혼식 등 특별한 행사등도 동영상으로 구축, 소개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찬진 컴퓨터교실 등 교육사업을 하다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한 최병모사장(44)은 『인터넷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일명 DNA비즈니스 모델로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지역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을 활용할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범위를 결혼, 무역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하는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종합사이트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보보텍은 최근 미국 LA에 현지법인을 설립 우선 한인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회원확보를 위한 지사 60개를 확보했는데 올 연말까지 150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매출은 18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10만개의 업소를 회원으로 유치하고 4만개정도의 가정 인터넷방송을 구축해간다는 전략이다.
崔사장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며 『세계적인 인터넷방송운영 업체로 도약, 2002년께 나스닥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7:28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