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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성장치료로 "키 쑥쑥"

성장호르몬 13%나 증가…월평균 0.7센티 자라<br>하이키한의원 연구팀 밝혀


한방성장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또 나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하이키한의원 연구팀(대표원장 박승만)은 2001년 8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한방치료 후 성장호르몬의 증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9~14세 166명(남자82명여자84명)을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 IGF-1의 수치가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방 성장치료 전후에 성장호르몬(GH)과 여성호르몬 등 3가지를 비교한 결과로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물질로 알려진 IGF-1 호르몬은 치료 전 평균 586ng/㎖에서 치료 후에는 665ng/㎖로 늘어 13.7% 증가했고 키는 월평균 0.67~0.7㎝자랐다고 말했다. 박원장은“치료전 성장호르몬이 미달이었던 48명은 영양상태가 대체로 불량했고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많았다”면서“비위를 건강하게하는건 비성장탕을처방한결과29명은 평균치 이상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GH 평균값도 0.05ng/㎖에서 1.32ng/㎖로증가했다”고설명했다. GH가 과다분비되면서도 키는매년4㎝미만으로 자랐던 14명에게는 귀비탕과 온담탕을 위주로 처방한 결과 성장호르몬이 평균 10.9ng/㎖에서 2.86ng/㎖으로 내려라면서 키는 월평균 0.57㎝자랐다고 덧붙였다. 성장부진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30%가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구토설사등 소화기 이상증상을 호소했고 19% 정도는 수면장애와 불안신경증을, 12%는알레르기 증상인 잦은 감기와 비염.아토피성피부염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치료시 상태에 맞는 맞춤처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키를 조사한 결과 아버지 167㎝어머니 155㎝였으며 체성분 검사결과 성장이 느린 아이의 32%가 단백질이 부족했고, 26%는 지방이 과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식욕부진이나 편식이 주원인이면서 비만역시 성장을 방해할수있는 요인으로 작용할수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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