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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여주면 현관문이 스르륵

파이브지티 국내 첫 가정용 얼굴인식 시스템 '유페이스키'

파이브지티 직원이 가정용 매립형 얼굴인식 시스템인 '유페이스키(Ufacekey)'을 이용해 문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파이브지티

차세대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파이브지티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가정용 매립형 얼굴 인식 시스템 ‘유페이스키(Ufacekey)’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리조트 등의 장소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존의 얼굴 인식 단말기보다 더욱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문이 열리는 시스템으로, 비밀번호나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얼굴에서 약 4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으며,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기술을 통해 출입 여부 확인, 얼굴 인증 시 음성 메시지 전송 등이 가능하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열어줄 수 있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얼굴을 촬영하고 보관 및 전송이 가능해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파이브지티는 가정집 현관문을 설치해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얼굴 인식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파이브지티 부스에서 얼굴 인식 시연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유페이스키는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정용 블랙박스 역할 뿐만 아니라 가족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도 하는 소셜 사물 인터넷”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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