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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제] 극단 서신 '클럽 타투' 공연
입력2001-11-15 00:00:00
수정
2001.11.15 00:00:00
극단 서신은 14일부터 18일까지 홍익대 앞 창무포스트극장에서 창작극 '클럽 타투(Club Tattoo)'를 공연한다.이 작품은 클럽 '타투'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저질 섹스 코미디 극을 공연하는 주인 장마담과 이의 계략에 휘말려 애인을 잃고 저질극을 연출하게 되는 주인공 상도의 이야기를 다룬다.
클럽 '타투'에서 3년간 저질극을 해 온 상도는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애인 세연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장 마담과 함께 일하기로 결정한다.
상도의 재능이 탐난 마담은 수술에 성공한 세연을 죽이게 되고, 상도는 복수를 위해 마담의 악행을 폭로하는 연극을 준비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배신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탐욕적인 인간 군상과 자율성을 상실한 인간의 모습을 환상과 사실이 교차하는 가운데 제시하는 것. 극단 서신은 지난 69년 창단, 지금까지 42회 정기 공연을 해 왔으며 실험적인 창작극을 적극 수용하자는 의도로 올 상반기 재창단 됐다.
이진성이 작ㆍ연출하고 권은주, 이화룡, 전재훈 등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6시, 토ㆍ일 오후4시ㆍ7시. (02)337-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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