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디자인 전략인 '디자인 3.0'과 업계 디자인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3.0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부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경영 전략이다.
윤부근 사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가전과 휴대전화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며 "누가 봐도 삼성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오갔다"고 전했다.
올레드 TV 출시와 관련해서는 "이미 상반기 출시를 약속했다"며 "1등 회사에 걸맞는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으려다 보니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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