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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혁신대상] 충주기업도시,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형 도시로 발돋움

충북에 있는 충주기업도시 본사 전경. /사진제공=충주기업도시


전국 6개 기업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기반조성공사를 마친 충주기업도시(주)(대표 소기석ㆍ사진)의 발빠른 행보로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HL그린파워, 미원스페셜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등 굵직한 대기업이 몰려오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1시간,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중심도시 층주시에 민간기업과 충주시가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시범사업으로 건설하는 친환경 자족형 복합신도시다. 기업도시는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충주시,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임광토건, 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 현대엠코, 동화약품 등이 충주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컨소시엄을 이뤘다.

특히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란 연구개발, 산업생산 등 경제활동을 위한 기능은 물론,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기업 종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첨단 도시기능까지 함께 갖춘 신개념 '자급형 복합 신도시'다. 생산기능 위주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 땅값에 3분의 1 수준이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ㆍ동서고속도로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거쳐 원주에 이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5년 내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기 때문에 물류 중심지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입지보조금 등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유지되는 재정적 인센티브와 충주댐에서 제공되는 풍부한 용수, 안정적인 전력 수급도 매력적이다.



준공을 완료한 충주첨단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충주시산업단지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기업도시는 다른 기업도시와 달리 전체 분양률이 80%에 이르고 근린생활용지,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은 분양이 완료됐다.

소 대표는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기반시설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며 "뛰어난 접근성과 저렴한 지가, 풍부한 인적자원 등 최적의 산업 입지여건을 갖춘 중부 내륙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거점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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