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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입력2009-01-19 10:06:29
수정
2009.01.19 10:06:29
서정명 기자
안정성·수익성 동시에 보장<br>노후 자금 마련에 비과세 혜택 '덤'<br>10년 이상땐 원리금에 세금 부과 안해<br>원금 130%까지 보증 상품도 선봬
[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안정성·수익성 동시에 보장노후 자금 마련에 비과세 혜택 '덤'10년 이상땐 원리금에 세금 부과 안해원금 130%까지 보증 상품도 선봬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통합보험이 경제성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식시장이 장기간 조정국면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금보장이 가능한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주가가 떨어지거나 투자를 잘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불가피한 적립식펀드에 투자하기 보다는 원금보장과 함께 수익성을 모두 꾀할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조언한다.
변액연금보험은 직장생활 은퇴 이후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고 비과세혜택도 얻을 수 있다.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되면 원리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생보사들은 장기보험상품의 대표주자인 변액연금보험 유치를 위해 최근 들어서는 원금의 130%까지 보장하는 상품들도 대거 출시하고 있어 고객들은 자신의 재정상태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변액연금보험에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덤50+인덱스업 변액연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주가가 상승하면 상승분 만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저지급보증옵션을 통해 안정적으로 원금을 유지할 수 있다.
스탠다드형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납입 완료시점부터 10년까지는 적립금의 110%를 최저보증금액으로 해 이후 5년 단위로 5%씩 최종보증금액을 올려준다.
대한생명은 변액보험과 주가지수연계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브이덱스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목표 수익률이 130%를 달성하면 이때부터 투자자금을 분리해 운영한다. 납입원금의 100%는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초과수익분 30% 이상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프라임 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변액연금으로 운영되다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안전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계정 전환옵션’을 도입해 수익률이 130% 이상이면 안정적인 일반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적립금이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는다.
동양생명은 납입 보험료의 최대 200%까지 보증하는 ‘수호천사 리셋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보험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험료 납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프리미어 변액연금보험’은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00% 보장을 넘어서 ‘플러스 보증옵션’으로 납입보험료의 최대 130%를 연금재원으로 보증한다. 또 보험가입 후 5년이 경과하면 최대 3번까지 보험료 일시중지를 요청할 수 있으며 한번 신청하면 최장 12개월까지납입을 중단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확정이율로 원금을 보장하는 ‘Welcome Tomorrow 신한인덱스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생명은 납입원금의 최대 130%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변액연금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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