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업사업과 IPTV 부문의 매출 합산 비중은 전체 매출액 내에서 60%로 작년 대비 6%포인트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신규 사업에 규모의경제가 확보되면서 내년에는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4,300원에서 5,5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IPTV의 가입자가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순증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이 동반된다면, 유료방송 관련 종목군 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의 결합 여력, 모회사 SK텔레콤과의 결합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경쟁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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