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고압 가공송전선 개발/LG전선 국내 최초
입력1997-09-26 00:00:00
수정
1997.09.26 00:00:00
◎765kV급… 한전과 공급계약 체결LG전선(대표 권문구)은 국내 처음으로 765㎸ 초고압 가공송전선(카디날전선)을 개발,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선이 공급하는 765㎸ 가공송전선은 첨단 가선방식인 프리랩(Prefab)공법을 이용, 철탑위에서 공사해야 하는 위험을 줄였으며 고정밀계측으로 길이의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45㎸ 전압을 한단계 끌어올림으로써 짧은 시간에 많은 전류를 송전하는 한편 전기저항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장 및 전기환경장애, 금차통과시험 등을 완료한 LG전선은 한전이 진행하고 있는 1단계 송전전압 프로젝트중 당진화력발전소신서산의 45㎞구간에 1차로 설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전과의 765㎸ 초고압 송전선 공급계약으로 중부 서해안지역의 전력난해소는 물론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선은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송전전압격상 2단계 계획인 신태백과 당진지역의 380㎞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99년부터 태안 및 안성, 남원 등에도 초고압 가공송전선을 설치할 계획이다.<서정명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