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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재고증가ㆍ연이은 주택지표 부진에 하락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신규주택 판매감소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50달러(1.9%) 내린 배럴당 76.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6달러(2.0%) 떨어진 배럴당 76.4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기록한 데다 부진한 주택지표가 이틀 연속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될 우려가 다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는 3억6,510만배럴로 전주보다 202만배럴이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앞으로 5년간 중국의 에너지 소비 감소로 전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판매실적 역시 전달보다 33%나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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