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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발행 유연대처 30조엔 고집안해"
입력2002-03-18 00:00:00
수정
2002.03.18 00:00:00
고이즈미 日총리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향후 재정운영에서 신규채권 발행 30조엔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해 초과 발행 가능성을 처음으로 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03년 4월 1일 시작되는 회계연도에도 올해 시행하고 있는 국채발행 한도 30조엔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가 재정상황을 주시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해 총재선거 당시 재정 건전도를 높이기 위해 국채발행을 향후 1년동안 30조엔으로 억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총리 취임이후 이같은 입장을 견지해왔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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