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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기금 신설을/상의,다각적 증시안정대책 마련도

대한상의는 한보부도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위해 「부도방지 특별기금」을 설치·운용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부도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상의는 10일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업계 제언」이라는 건의서를 통해 노동법파문과 한보사태가 겹치면서 경제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공급한 자금이 중소기업에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상의는 특히 이번 한보사태로 금융기관들이 신용대출을 축소하고 담보 대출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증시가 기업자금조달의 원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기업 공급물량의 축소를 포함한 다각적인 증시안정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와함께 중소기업이 한은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관의 담보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재정출연의 조기집행과 출연금액의 증액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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