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금융그룹(IBK기업은행·IBK캐피탈)과 ID그룹(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아이디벤처스)은 지난 29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와 우수 IP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IP 담보대출을 위한 회수펀드 운용, 기업 대상의 IP컨설팅 서비스, 투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시중은행 최초의 특허권담보대출인 IP사업화자금대출의 부실발생시 담보로 취득한 특허권을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통해 처리하고, IBK캐피탈은 특허청-IBK기업은행-IBK캐피탈이 공동 출자한 모태펀드의 운용사(GP)로 회수자금의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기업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IP컨설팅 대상기업에 대해 IP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IP 사업화 지원은 물론 IP라이센싱 및 밸류업을 통해 기업의 특허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그룹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및 IP관련 펀드결성을 상호 협력해 업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순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사장은 “이번 IBK금융그룹과 ID그룹의 고객 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효과는 물론, IP회수시장을 창출함으로써 향후 IP담보대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IP회수시장 창출은 물론, 신규 IP펀드 조성 및 기업 투자를 통해 IP금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