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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휴대폰 출하 세계3위 고수

삼성전자가 지난 2ㆍ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3위를 유지했으나 LG전자는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났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ㆍ4분기 전세계 휴대폰 출하대수는 지난해 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각각 19.2%와 6.7% 증가한 1억1,83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4,90만6,111대를 출하, 점유율 34.6%를 차지한 노키아가 전분기에 이어 1위를 고수했으며 1,580만대를 출하한 모토로라가 13.4%의 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다. 1,200만대를 출하한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의 10.1%를 차지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810만대를 출하한 지멘스가 6.8%로 4위를 차지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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